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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의 시선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이야기<플로리다 프로젝트>,가난과 사회적 불평등 속 소외된 사람들 무니의 시선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이야기 디즈니 월드 바로 옆, 마법 같은 꿈의 나라와는 대조적으로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이 두 세계의 경계를 배경으로, 어린아이들의 눈을 통해 어른들의 현실을 바라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알록달록한 모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여름의 이야기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다가도, 어느 순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무니는 단짝 친구 스쿠티와 매일같이 말썽을 부립니다.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보라색 모텔 "매직 캐슬"에 사는 그녀는, 마치 자기만의 왕국을 누비듯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합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모르는 어른들에게 동전을 구걸해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버려진 건물에서 놀다가 성난 주인에게 쫓겨나기도 합니다... 2025. 3. 17.
뜨거운 봅슬레이맨들의 차가운 도전<쿨러닝>,실패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점 뜨거운 봅슬레이맨들의 차가운 도전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도전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단거리 육상 선수였던 주인공들이 우연히 봅슬레이에 도전하게 되고, 경험도 장비도 부족한 상황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팀을 결성합니다. 이들은 훈련을 거쳐 결국 올림픽에 출전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감동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자메이카에서 열린 올림픽 육상 100m 선발전. 주인공 데리스 배녹은 아버지를 따라 육상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옆 레인 선수인 주니어가 넘어지면서 데리스와 친구 유얼도 함께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올림픽 꿈은 산산조각 나고 맙니다. 데리스는 포기하지 않고 올림픽에 참가할 방법을 찾다.. 2025. 3. 13.
고양이와 인간의 공생에 대한 사색<고양이로소이다>,고양이의 삶속에서 비춰지는 인간사회 고양이와 인간의 공생에 대한 사색 영화는 어두운 밤, 도시의 골목길에서 시작됩니다. 한 마리의 길고양이가 조용히 도로를 가로질러 가며 인간의 세계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영화의 화자 역할을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을 제공합니다."나는 고양이다. 이름은 없다. 하지만 나는 많은 것을 본다."이 독백과 함께, 영화는 한국의 서울부터 시작하여 일본을 거쳐 대만을 오가며 고양이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환경을 보여줍니다. 인간들이 쉽게 지나치는 골목, 건물 틈, 시장 한구석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카메라가 담아냈습니다. 서울의 아침, 출근길의 바쁜 사람들 사이에서 고양이들은 조용히 몸을 숨깁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은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 2025. 3. 12.
차별을 이겨낸 NASA의 숨은 영우들<히든피닉스>,편견과 차별을 극복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다 차별을 이겨낸 NASA의 숨은 영웅들 영화는 1961년 미국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당시에 미국은 소련과 우주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었습니다. 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하고 이어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까지 성공시키자 미국은 크게 자극을 받아 NASA에서 인간을 우주로 보내기 위한 머큐리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미국은 인종 차별과 성차별이 심한 사회 분위기였고, 특히 NASA 내부에서도 흑인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캐서린 존슨, 도로시 본, 메리 잭슨은 NASA의 랭리 연구소에서 수학자로 근무하며, 인간 컴퓨터로 불리며 수많은 계산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한 계산원이 아니라 뛰어난 능력을 갖춘 과.. 2025. 3. 11.
음치에서 가수가 된<마가레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완벽하지 않아도 꿈을 향한 열정이 빛나다 음치에서 가수가 된 1920년대 프랑스, 귀족 사회에서 남편 조르주와 함께 호화로운 저택에 사는 마가레트 뒤몽 여사는 음악을 사랑하는 여인입니다. 그녀는 부유한 남편 덕분에 경제적 걱정 없이 살고 있지만,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큰 열망은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음치라는 점이었습니다. 마가레트 여사는 매년 자신의 저택에서 자선 음악회를 열고 직접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귀족들과 예술가들이 초대되지만, 모두 그녀의 형편없는 노래 실력을 알면서도 대놓고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들에게 막대한 후원금을 제공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녀의 노래를 듣고 박수를 치지만, 그 속에는 조롱과 연민이 섞여 있었.. 2025. 3. 10.
요리로 전하는 진심,신념을 지킨 셰프의 이야기<엘리제궁의 요리사>,음식을 통해 보여주는 오르탕스의 철학 요리로 전하는 진심, 신념을 지킨 셰프의 이야기 , 음식을 통해 보여주는 오르탕스의 철학이야기는 프랑스 중부 지방에서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오르탕스 라보리의 모습에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소박하면서도 정성 어린 요리로 유명하고, 특히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요리는 단순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며,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가정식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오게 됩니다. 바로 프랑스 대통령의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그녀를 개인 요리사로 초빙하겠다는 제안을 위한 전화였습니다.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지만, 대통령이 직접 그녀의 요리를 먹고 싶어 한다는.. 2025. 3. 7.